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이 지난 7일 ICL (렌즈삽입술) 제조사 STARR Surgical의 개최 하에 진행된 웨비나의 발표자로 나섰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세미나 방식을 일컫는다.
웨비나에서 발표 중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왼쪽)/사진=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날 웨비나는 류익희 원장의 강연을 필두로 영국, 독일,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를 포함한 180명의 세계 안과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진행됐다. 세계 최초로 원데이 렌즈삽입술을 시행한 비앤빛 안과가 가진 원데이(One-day) 렌즈삽입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렌즈삽입술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렌즈삽입술은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시력교정술의 한 종류이다. 스마일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일반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8이상의 고도근시도 수술이 가능하다. 또,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 손상 없이 반영구적으로 교정된 시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실제 STARR Surgical이 3500명의 렌즈삽입술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술에 만족하는 사람은 99%, 다시 시력교정을 해도 같은 수술법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97%, 수술 후 시력에 만족한다는 대답은 94%로 대다수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류익희 대표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전세계에서 100만건 이상의 우수한 임상 결과가 축적되어 있을 정도로 안전한 수술이지만,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바깥 외출이 꺼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 수술 및 잦은 내원에 대한 환자들의 걱정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하루만에 검사와 수술까지 끝낼 수 있는 원데이(One-day) 수술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원은 환자들의 도수와 전방 깊이에 맞는 여러 렌즈를 구비해두고 환자별로 안전한 원데이 수술이 가능하도록 준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34%에 불과하던 원데이 렌즈삽입술 비율이 2020년에는 52%로 과반 이상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현상 및 자택 기거 시간 증가로 회복에만 힘쓸 수 있어진 것에 대한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세계 최초 A.I 시력교정예측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용화 중에 있다. 렌즈삽입술 전 확인해야 하는 20개의 변수를 인공지능과 의사가 협업하여 판단,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27년동안 축적된 47만 안의 시력교정 수술 데이터로 98%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8/2020122802101.html